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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금융코리아 신임 박경희 대표 “기업가치 제고, 보험판매전문회사 준비에 역량 집중할 것”

 

지금융코리아 박경희 대표
지금융코리아 박경희 대표

지난해 11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을 알린 지금융코리아가 KB손해보험 부사장 출신인 박경희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지난 12월 전문경영인으로 공동대표직을 맡게 된 박경희 대표는 박은석 대표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지금융코리아를 이끌게 됐으며 앞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의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신임 박경희 대표는 1961년생으로 광주제일고, 전남대를 졸업 후 LG화재, LIG손해보험 광주지역단장·전략영업본부장, KB손해보험 GA본부장·전략영업부문장·CFO·경영총괄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전문경영인으로써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박경희 대표는 KB손보 GA본부장 당시 전국의 GA 대표들을 직접 만나며 1년여 만에 대다수의 대형 GA와 긴밀한 관계망을 구축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만큼 GA에 대한 이해도와 GA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그다.

박경희 대표는 지금융코리아에서 외형적 성장과 함께 내부통제 체제를 보험사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함은 물론 보험판매전문회사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남들보다 빠르게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박 대표는 “앞으로 GA업계는 단순 보험판매만으로는 성장의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미 시장은 포화상태로, 각종 규제까지 드리워진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는 결국 판매전문회사가 될 것이며, 누가 먼저 준비가 돼 있는가에 따라 새로운 시장에서 주도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GA 대부분은 준비가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판매전문회사를 지향하고는 있지만 내부통제 및 관리 시스템 등이 아직 불투명한 곳이 많고, 개선이 필요한 곳이 다수라는 것이다.

박 대표는 “GA 스스로가 내부통제 및 관리 시스템 등을 개선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상생 발전시킬 수 있는 보험사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GA가 투자를 받기만을 기다려서는 안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매력적인 요소를 만들어야 하고, 투자 유치를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요소를 갖추기 위해 유지율은 높이고 불판률은 낮추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박 대표는 전했다.

박경희 대표는 “지금융코리아는 내부 관리 및 지원시스템을 강화해 효율성에 집중한 결과 출범 1년여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준법 및 리스크 관리 등을 더욱 철저히 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 나아가 보험판매전문회사의 진입을 위해 준비돼 있는 GA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